정보자료 |
홈페이지>정보자료 |
인천항·中웨이하이항 해상화물운송 공동 활성화
입력시간:2016-07-08 출처:인천일보
인천항과 중국 웨이하이(威海)항이 해상화물운송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과 공동사업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7일 웨이하이시 지우롱성(九龍晟) 호텔에서 웨이하이항 관리운영주체인 웨이하이항그룹과 '항만·운송분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홍경원 IPA 운영본부장과 장핑(張平) 웨이하이항그룹 총경리가 협약서에 서명했고, 안효직 인천시 항만공항정책과장 등 인천시 관련부서 대표자가 배석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도 웨이하이시와 전자상거래·관광 비즈니스 등 경제협력을 돕고 지원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IPA와 웨이하이항그룹은 협약을 계기로 한·중 FTA 협력도시인 인천과 웨이하이 항만이 함께 힘을 합쳐 해상운송 물동량을 늘리고 관련 업계를 육성하고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IPA는 한·중 FTA와 전자상거래 관련 비즈니스 활성화 등에 힘입어 인천항을 통한 해상운송과 물류창고 수요가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도시와 양 항만 간의 상품 수출입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웨이하이시는 인천시와 함께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로 지정됐다.
지난해 12월에는 관광분야 교류협력을 체결했으며, 올 1월에는 전자상거래 업무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홍경원 IPA 부사장은 "오늘 협약이 웨이하이항과 인천항이라는 무대를 발판으로 두 도시와 양국 기업들 간 교역과 교류, 협력을 견인하는 핵심거점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