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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웨이하이에 인천 ‘대중협력 교두보’ 10월 문연다

입력시간:2016-06-22   출처:기호일보


    인천시가 웨이하이시(威海市)에 해외사무소 ‘인천관’을 꾸린다. 시의 국제협력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기구다.

    시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시 해외사무소 운영에 관한 규정’을 입법예고했다.

    해외사무소인 인천관은 오는 10월 위고광장에 문을 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설립을, 운영은 시가 맡는다. 

    운영비, 인건비, 사업비 등 매년 6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된다. 해외사무소는 ▶해외 도시와의 교류협력 지원 ▶외국 기업 및 투자자 유치활동 ▶시에 주요 사무소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의 상품 전시 홍보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중소기업체의 무역 알선 및 상담 ▶인천시정 문화 및 관광 홍보 ▶해외 교포와의 협조체제 구축 등을 담당한다. 또 해외사무소는 5급 1명, 6급 이하 1명 등 시 파견공무원 2명과 현지인 2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한중 FTA 시범 협력도시다. 시와 웨이하이시는 지난해 7월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강화합의’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무역·전자 상거래 확대, 의료·금융 분야 협력, 관광·문화·체육 교류 활성화 등 7대 분야 41개 과제에 관한 세부협약을 체결, 시범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 초에는 양 도시 전자상거래 발전을 위한 전략협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 최초로 웨이하이시에 해외사무소 문을 열어 우리 중소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돕고 , 양 도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방 경제협력 방안 도출과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발전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