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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하이 한중교역센터 , 중국 수출 ‘물꼬’ 틀어?

입력시간:2016-03-15   출처:세계일보


    대(對) 중국 수출과 관련하여 웨이하이 시정부 정책 수행 및 한중교역센터 운영을 맡고 있는 주식회사 성세는 다음달 26일 한중교역센터를 정식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성세는 그 동안 웨이하이시의 지원에 힘입어 한국상품 집산지 구축 및 한중 국제 상품 물류 업무 확대, 한국 상품 전자상거래사이트 ”전한구(全韩购)” 운영, 한중교역센터 O2O전자상거래서비스 준비 등 한중 경제 무역 합작 촉진에 다각도로 힘써 왔다.

    또한 웨이하이 상무국, 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 해관, 상검국, 웨이하이항그룹 등 여러 공기관의 대대적인 지지 및 한중 FTA 정책 지지 하에 한중 간(間) 해상 루트를 형성하고 웨이하이를 한중 무역 물류 핵심 통로로 삼아 중국 수출 시 필요한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오는 13일에는 산동성 상무국에서 “전한구” 플랫폼의 인천 보세창고 방문 및 실사가 예정되어 있어 웨이하이를 통해 중국을 진출하는 한국 기업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렇듯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웨이하이 한중교역센터가 4월 말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작년 9월 출범식을 필두로 12월 몇몇 입점 업체들이 시영업을 시작하였고 외자법인 설립, 인테리어 시공, 수출 준비를 마친 입점 기업의 정상 수출을 위해 다음달 중순까지 모든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한중교역센터가 정식 오픈 됨에 따라 성세는 입점 기업의 고객 확보를 위해 온•오프라인 별 다양한 홍보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의 카카오톡과 같은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Wechat)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리플렛, 옥외 광고뿐만 아니라 올해 상해 SIAL CHINA 박람회 내 홍보 및 후속 SIAL CHINA 박람회의 웨이하이 유치 관련 협의, 바이어 초청회 개최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입점 기업의 제품 구매를 유도하고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교역센터 남문 입구 양쪽에 230평 규모의 ‘멀티샵’을 개설하여 관광객 및 현지인을 대상으로 소매 판매도 병행한다. 멀티샵에서는 오후 9시까지 제품 판매가 가능하다.

    성세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 ‘전한구’를 통해 입점 기업은 온라인 B2C 판매 루트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현재 테스트 중이며 4~5월 제품 리스트 업데이트, 중국 내 독립형 쇼핑몰 등 타 온라인 플랫폼과 연결하여 판매 플랫폼을 확장시킨 후 6월부터 사이트를 정상 구동시킬 예정이다. 

    교역센터 입점 후 외자법인 설립 및 재중책임회사로써 위생(보건)허가를 신청한 화장품, 식품 업체는 위생(보건)허가 신청 후 취득까지 소요되는 몇 개월의 기간 동안 B2C 온라인 판매를 통해 중국 내 자사 제품의 상품성, 경쟁력 등을 판단해볼 수 있는 기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